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즈키 오뎅/비판 (문단 편집) === 독자들이 수용할 수 없는 기행 === >'''[[그거 먹는 건가요|하으하으 이야하으 호우이흐 하흐하흐 조호후 하흐하흐]]'''[* 독자들 사이에서 속칭 "하흐하흐"로 알려져서 의성어만 말해도 오뎅탕 장면으로 알아듣는다.] >(중략) >'''[[확인사살|다음에 마시는 건 저 세상에서다.]]''' >---- >오뎅, 장례식에서 화장하는 시신으로 오뎅탕을 끓이면서. 과거 회상이 시작되자마자 오뎅의 평가는 끝장났다. 위에서 나온 도가 지나칠 정도로 띄어준 점이 역으로 되돌아와서, 오히려 '''오뎅 같은 미치광이를 삶아죽인 [[카이도]]야말로 참된 호걸'''이라는 말까지 등장했으니 말 다했다. 첫 등장부터 악역도 아니라 선역인, 게다가 흰 수염 해적단과 로저 해적단의 고위급 간부를 모두 거쳤던 인물이 남의 [[장례식]]에 쳐들어와서는, 유족이 보는 앞에서 '''유골 위에 냄비를 올려놓고 [[화장(장례)|화장]]하는 불로 오뎅탕을 끓여 먹는''' 어마어마한 [[고인능욕]]을 선보였다. 유족들이 죽은 아버지를 모욕했다며 그만두라고 울부짖어도 들은 척도 안 하며 식사를 계속한다. 대사라고는 음식이 뜨거워서 "하후하후" 거린 것뿐. 고인과 약속이 있었니, 기행이 멋있니, [[일본]]의 주술을 중시하는 전통이니 무리한 실드를 치는 사람도 있지만, 정상적인 가치관을 가졌다면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이다. 고인과의 약속이라는 억지를 들먹이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오뎅은 죽을 때까지 만나러 오지 않았다.''' 당연히 독자들은 작가가 미쳤다며 욕하고 있고,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epieceblood&no=299492&exception_mode=recommend&page=5|일본에서도 미치광이라는 표현을 쓰며]] 뭔 짓이냐고 욕하고 있다. 또한, 이런 행동이 작중에서 정당화된 이후 일종의 밈이 되어, 고인의 '''화장 불로 음식을 조리하는 게 조의라는 게 말이 되느냐?'''는 비아냥을 겸해 다른 캐릭터의 사망 장면에 냄비를 올려놓은 합성짤들이 생산되고 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epieceblood&no=308336&exception_mode=recommend&page=1|#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epieceblood&no=308339&exception_mode=recommend&page=1|#2]] 이 외에도 문제가 많다. 과거 0세에 유모를 내던지고 6세 때 [[횡령|백성이 낸 세금으로 유흥가에서 놀고]], 9세 때 도박꾼과 쌈박질을 벌여 악인 명부에 오르고, 15세 때 민간인 여성들을 [[납치]]해 [[하렘]] 지역을 만들고 되찾으러 쳐들어온 여자들의 연인, 가족들을 해치우는 등 수많은 문제를 일으켜 엄청난 피해자들을 냈다. 오뎅이 등장하자 여자'''애'''들까지 숨기라는 대사가 있는데, 일본어로 '여자애(女の子)'는 성년을 포함한 젊은 여성 전반을 널리 아우르는 말이다. 작중 20살인 나미도 종종 '女の子'라고 불리거나, 자칭한다. 독자들은 역경을 신념으로 이겨내는 캐릭터들을 좋아하지, 쇼군 아들이라는 배경으로 막나가는 캐릭터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물며 악역이 해도 비하 캐릭터로 남을 만한 악행을 선역이라는 자가 한다? 대놓고 말해 오뎅의 행동은 [[천룡인]] 이상이다. [[천룡인]] 중에서도 특히 막장인 [[차를로스 성]]조차도 [[http://m.dcinside.com/board/onepieceblood/297248|최소한 고인은 건들지 않았다]]. [[마샬 D. 티치]]를 오뎅과 비교해서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4546477|재평가하자는 의견까지 있을 정도다.]] 오히려 악역인 [[쿠로즈미 오로치]]가 비천한 종놈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자수성가]]를 이루어낸 위인이라며 찬양받고 있다. [[http://m.dcinside.com/board/onepieceblood/303458|#1]], [[http://m.dcinside.com/board/onepieceblood/303476|#2]] [[http://m.dcinside.com/board/onepieceblood/303821|카이도와 오로치의 공통점]]으로 [[흙수저]] 출신이란 점을 꼽기도 한다. 카이도야 압도적인 포스 때문에 원래부터 그럭저럭 생긴 팬이 많았으니 그렇다 쳐도, [[자마스|외모나 성격, 여러 악행 때문에 등장 당시만 해도 비호감 캐릭터였었던 오로치가 도플라밍고 상위 호환이라 할 정도로 호감 캐릭터라는 것은 오뎅의 설정이 얼마나 막장인지 반증한다.]] 이에 대한 여파로 오로치의 과거사 때문에 에비스 마을 사람들과 더불어 쓰레기 캐릭터로 왜곡되는 피해를 받았다. 과거 회상 연출도 형편없다. 몇 화 동안 띄워주고 찬양했는데, 이세계 양판소마냥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처참하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epieceblood&no=304015|과거 하늘섬 편의 조역인 몽블랑 노랜드의 과거]]와 비교하면 알 수 있다. 링크에서 비교하는 내용은 "수열"이라는 전염병으로 피폐해진 마을에 도달한 [[몽블랑 노랜드]]가 수열을 치료하기 위해 카시 신에게 '''인신공양'''을 치르는 모습을 보고 당장 '''카시 신의 목을 베어버린 뒤,''' 수열의 치료법이 있다며 하루의 기간을 갖고 산에 오른다. 이때 약을 채취하던 중 지진으로 몸이 땅에 낀 것도 모자라 카시 신의 자식이 몽블랑을 발견하고 공격하려 한다. 이를 신의 심판이라며 비웃는 [[카르가라]]에게 "수열에는 분명한 치료법이 있으며 이러한 [[인신공양|행위]]는 여태껏 수열을 연구한 학자들을 모욕하는 행위라고 일갈하는 장면이다. 마지막에 카르가라가 "난 지금... 뭘 죽인 거냐?"라는 물음에 신이 아닌 '''"뱀"'''이라 말하면서 그를 일깨우는 장면인 것. 같은 조역의 과거 회상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오뎅의 과거 회상은 수준이 떨어지고 유치하다. 이후 '산의 신'이라고 불리는 [[멧돼지]]의 새끼가 인간들에게 끌려가자 되찾으려고 난동을 피우는데 새끼를 [[미끼]] 삼아서 유인한 다음 죽여버린 일에도 말이 많다.[[http://m.dcinside.com/board/onepieceblood/303962|#]] 정말 참된 호걸이면 [[멧돼지]]와 새끼를 해치지 않고 설득해 돌려보내야 하는 게 최선이다. 오뎅은 '''만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나왔다. 그러니까 자기 새끼를 찾아다니던 이 어미 멧돼지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 협상해볼 여지가 충분히 있었던 것. 그런데 오뎅은 새끼를 미끼로 내걸더니 단칼에 갈라 버리고 끝낸다. 마을 사람들을 위해 급하게 베었다 해도 새끼를 납치한 [[킨에몬]]과 패거리들을 제대로 훈계했으면 혹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벨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장면을 보여줬으면 변호할 여지는 있었다.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을 법한데 연출 부족과 성격과 맞지 않는 행동, 작위적인 설정과 모습 때문에 비판받는 것이다. 연재 초기 [[드럼섬]]의 괴물 토끼 [[라판]] 무리에게 이유 없이 습격을 받았음에도 눈사태에 파묻힌 어미를 구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새끼 라판을 도와주어 라판 무리의 마음을 얻은 루피의 훈훈한 일화와 새끼를 빼앗기고 난동을 부리는 어미 멧돼지를 아무렇지도 않게 베어버리는 오뎅의 일화를 비교하면 정말 같은 작가가 그린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이다. 나중에 해당 산신은 베인 부분이 꿰매진 상태로 살아있었다고 밝혀졌지만, 뱃속에 삼켜진 사람들이 전부 생환했다는 문구로 보아 내장까지 포함해 커다란 몸통 절반이 반 토막 난 걸 억지로 되살려놨다는 말도 있다. 다만 결국 오뎅이 문답무용으로 자식을 찾는 어미를 썰어버린 것에 대한 비판이 나오자 뒤늦게 억지로 살려낸 거 아니냐는 현실에서의 비판인데. 이는 전적으로 작가의 생각이라 원래 이럴 계획이었는지 급히 바꾼 것인지는 알 방법이 없다. 다음에 추가적인 등장이 없다면 개그씬처럼 흐지부지될 수 있겠지만 비판의 요점은 산신이 살아있냐 죽었냐가 아니라 유인하여 협상 없이 베어버린 것이기 때문에 미묘하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흡사 [[졸렬잎 마을]] 사람들처럼 자신들을 구하려고 몇년간 굴욕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목숨까지 걸었는데도 끓는 물 속에서 죽어가는 걸 비웃다가, 진실을 깨닫고는 순식간에 태도를 바꾸는 와노쿠니 국민들 상대로 진짜 대인배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등 어느정도 개선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